올해로 20회를 맞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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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 개최

국내 유일 공공조달 박람회로 국내 공공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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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거듭나고 있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가 개최되었다.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440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하고, 해외바이어·해외조달기관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정성호 국회기획재정위원장, 백재현 국회의원, 김정우 국회의원, 구윤철 기획재정부차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차관, 박원주 특허청장, 이화순 경기부지사 등이 참석하였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에서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우리 중소기업에 글로벌 조달시장 공략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미국 등 28개국 95개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1:1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상담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지난해 대비 50여개사 증가한 252개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들이 관심이 많은 미국(7개 바이어), 중국(11개)을 비롯해 신(新)남방 국가인 인도(11개), 싱가포르(8개), 베트남(6개), 태국(4개) 등 전략적 타깃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했고, 총 1,000회 이상의 상담을 실시하여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각국의 혁신조달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조달’을 주제로 국제조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7개 국제기구(OECD, WTO, ITC(국제무역센터), ADB, AfDB 등)와 25개국 조달기관(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페루, 에콰도르, 인니, 필리핀, 베트남 등) 관계자 68명이 참가하여 혁신조달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보였다.

 

조달청은 현재 추진 중인 벤처나라,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공공혁신 조달플랫폼 등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엑스포 전시장 투어를 통해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9조 5천억 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개척지 수준”이라며,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준비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수출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