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 위한 기반 확충 위해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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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동향

에너지 전환 위한 기반 확충 위해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 향후 20년간(’19~’40) 중장기 에너지정책 비전과 추진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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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분야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가스․열 등 모든 에너지원을 포함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19(금) 10시 코엑스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에너지기본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법정(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41조 근거) 계획으로 향후 20년간(’19~’40)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전력, 가스, 신재생, 수요관리 등 타 에너지 관련 계획의 원칙과 방향 제시)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 주요내용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산업부는 외부전문기관(에경연 등) 연구용역 결과와 민간 워킹그룹(5개 분과 75명)이 제출(’18.11)한 권고안을 바탕으로 12회에 걸친 공개토론회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계획(안) 마련하였다.



다음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 주요내용이다.


기준수요는 ’40년까지 총에너지 연평균 0.6%, 최종에너지는 연평균 0.8% 증가하고 최종소비 원단위는 연평균 1.2% 감소 전망하였다.



< 최종에너지 수요 전망 (원료용 소비 제외) >

최종에너지 수요 전망 (원료용 소비 제외).jpg


 

목표수요는 기준수요 전망(BAU) 대비 최종에너지 소비를 18.6% 감축(’40년 기준)하고, 소비효율(최종소비 원단위) 38% 개선할 예정이다.’27년부터는 최종에너지 소비 총량이 점차 줄어들어 경제성장에도 소비가 줄어드는 선진국형 소비구조 실현 목표이다.



< 목표 수요 (원료용 소비 제외) >

목표 수요 (원료용 소비 제외).jpg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비전으로, 5대 중점 추진과제 제시하였다.

 

첫째, 공급 중심에서 소비구조 혁신 중심으로 정책패러다임을 바꿔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수요관리를 강화하고 수요관리 시장 활성화, 비전력 에너지 활용 확대 등을 통해 고효율․저소비 선진국형 소비구조 달성하고, 

 

둘째,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은 과감하게 감축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30~35%(’40)로 확대하며, 

 

셋째, 분산형‧참여형 에너지 시스템 확산을 위해 분산형 전원 발전비중을 확대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계통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에너지 프로슈머 확산, 지자체 역할․책임 강화하고, 

 

넷째,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생에너지․수소․효율연계 산업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에너지산업 고부가가치화도 함께 추진하며, 

 

다섯째,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반 확충을 위해 전력‧가스‧열 시장 제도를 개선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여 국회보고, 에너지위원회․녹색성장위원회․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