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런포스펌프㈜, ‘한국-덴마크 협력사업 발굴 워크숍’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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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런포스펌프㈜, ‘한국-덴마크 협력사업 발굴 워크숍’에 참가

- ‘지능형 물관리(스마트 물관리)’ 세미나에서 '고효율 수처리 솔루션' 발표
- 두산중공업과 해수담수화 솔루션, 한양건설과 스마트시티에 대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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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덴마크 협력사업 발굴 워크숍’에서 한국그런포스펌프㈜ 신현욱 대표이사(두번째줄 좌측에서 5번째)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앞줄 좌측에서 5번째),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앞줄 좌측에서 6번째), 환경부 박하준 수자원정책국장(앞줄 좌측에서 7번째)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덴마크 대사관 제공)

 

 

한국그런포스펌프㈜는 4월 15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한국·덴마크 협력사업 발굴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덴마크 대사관의 주최 하에 K-Water(수자원공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 덴마크에서 열린 ‘녹색성장 및 국제사회의 목표 2030(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코펜하겐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개최되었으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국내 중소기업,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덴마크 물 기업 등이 참여하였다. P4G는 2017년 제72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국과 덴마크 등 9개국(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멕시코, 베트남, 에티오피아, 칠레, 케냐, 콜롬비아)이 참여하고 있는 녹색성장과 국제협력을 위한 민관협력체이다. 또한, 우리나라와 덴마크 물기업 간 협력사업 발굴을 비롯해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범정부 협업 추진을 위하여 진행되었다. 


덴마크는 전세계 최초로 환경부가 설립된 국가이자, 에너지 수입량 99%에서 에너지 자립율 100%를 넘어 수출까지 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국가로, 녹색성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파리협정 이행과 같은 국제적 과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력을 추진하는 협력체인 ‘녹색 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이하 P4G)’를 주도하는 국가이다.


우리나라는 덴마크가 40여년에 걸쳐 축적한 지속가능한 발전 및 에너지 사업을 배우고 국내에 적용하기 위하여,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덴마크의 에너지‧전력‧기후부는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P4G 제 1차 정상회의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하는 등, 한국과 덴마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은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그런포스 그룹도 UN이 선정한 지속가능개발 대표 기업으로서 이 P4G 정상회담 기간 중 Water Solution 세미나에 참석하였으며, 올해 한국에서 열린 P4G 후속회의에서도 ‘지능형 물관리(스마트 물관리)’ 세미나에서 한국그런포스펌프㈜의 고효율 수처리 솔루션을 발표하였다. 


워크숍 다음날인 4월 16일에 그런포스를 포함한 덴마크 기업인들은 ‘아산신도시 물환경센터’를 방문하였다. ‘아산 신도시 물환경센터’는 하수 재이용 기술을 활용해 연간 164만 톤 규모의 생활하수를 고품질의 산업용수로 재처리해 인근 반도체 제조 공장에 공급하는 곳이다. 이외에도 두산중공업과 해수담수화 솔루션을, 한양건설과는 스마트시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한국그런포스펌프㈜ 관계자는 “한국그런포스펌프는 한국 시장에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및 고효율 펌프 사용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류를 위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지속가능성에 기여’한다는 기업의 사명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욱 책임 있는 기업 활동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