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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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 방안 논의

- 산업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1, 2차 토론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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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국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및 ‘30년 중장기 에너지 효율목표를 포함한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1차, 2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서울 엘타워 루비홀에서 지난 8일에 진행된 1차 토론회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성인 박사의 '그간의 에너지효율 정책 평가 및 국가에너지효율혁신전략 추진방향'과 전기연구원 조기선 박사의 '국가 탑러너 이니셔티브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15일에 진행된 2차 토론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대학교 김용하 교수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방안'과 명지대학교 김현명 교수의 '스마트 모빌리티, MaaS 등 수송부문의 에너지 소비체계 혁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릴레이 토론회는 현재 우리나라가 에너지 다소비업종 중심의 경제성장, 저유가·차량 대형화 추세로 에너지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효율정책도 질적 측면에서 선진국 보다 미흡한 상황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 정책을 최우선(Efficiency First)으로 하고, 효율정책 이행 점검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의 기본방향은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에 맞춰 '효율최우선(Efficiency First)'으로 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3가지 주요원칙을 마련한다. 3가지 원칙은 고효율 기기와 제품 등 시장 전환(Market Transformation) 촉진, 플랫폼(Platform)을 활용한 에너지사용 최적화 및 관리 역량 강화, 규제와 인센티브 조화로 에너지효율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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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에너지공급 중심에서 수요관리 위주로 에너지정책 전환과 동시에 미래 에너지·산업 시스템 이행 시 에너지효율을 핵심 가치로 정했다.

2차 토론회에서 인천대학교 김용하 교수는 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단일 설비·기기 효율관리 중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 정책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경우, 자발적인 원단위 개선 및 에너지절감 목표를 제시하고, 정부는 우수사업장 인증, 기술지도 등 성과급(인센티브)을 부여하는 '효율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하였다. 지자체, 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등 지역단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상호간 절약기술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에너지절감 목표를 달성하는 '한국형 지역 에너지 학습네트워크(LEEN)'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혁신방안 주제발표와 관련하여 산업계 등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위한 이행을 강조하였으며,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에 대한 집중지원을 주문하였다. 

산업부문의 에너지원단위 개선은 온실가스 감축의 주된 수단으로, 이를 위해서는 단일설비 중심에서 지능화·정보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전환 촉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차 토론회의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가, 에너지기술연구원 김성일 책임, 포스코 안윤기 상무,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 쏘카의 황윤일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