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증평사업장 준공을 기반으로 공조 사업분야 새로운 도약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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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뉴스

[신성이엔지] 증평사업장 준공을 기반으로 공조 사업분야 새로운 도약 이끌어...

- AI 기반으로 고효율 제습기와 에너지 절감형 공조기 생산해 나가며 청정한 산업 환경 구축
- 45년간 쌓아온 공기 제어 기술력으로 국내외 제조 환경 개선하며 성장의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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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7월 20일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조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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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

 충북 증평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준공 세레모니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증평사업장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9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42,909㎡(12,980평), 연면적 13,054㎡(3,949평)의 규모로 지어졌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에 냉동공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0여년간 ‘공기 제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클린룸의 주요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 ‘FFU’(Fan Filter Unit·팬 필터 유닛)는 올해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이번 증평 공장의 준공은, 신성의 첫 시작점이었던 산업 환경 개선 사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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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성이엔지는 중국과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 현장에서 이차전지 제조공장의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이차전지 및 이차전지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드라이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신성이엔지는 해외 법인을 통해 드라이룸과 클린룸 등 청정한 제조 환경 분야에서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특히 최근 5월 미국 애틀란타에 미국 법인을 신규 설립하여 기존 텍사스 오스틴의 영업지점과 함께 운영해 가면서,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의 투자가 대규모로 확대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대한 포석을 마련했다.


증평사업장은 국내 최대의 ‘AI Air Solution Center’로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공조 장비를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생산 제품인 고효율 제습기는 이차전지 제조 시설인 드라이룸 장비로 정밀한 제습 기능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준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는 OAC(Out Air Conditioner·외조기), AHU(Air Handling Unit·공기조화기)와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위한 항온기와 같은 에너지 절감형 공조기도 생산한다. 또한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전자동으로 운영하는 판금 가공 라인 그리고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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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관계자는 “45년 전에 공조 사업으로 세상에 첫 발을 디딘 신성이엔지가 이번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기점으로 산업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 나간다. 먼지와 온도 그리고 습도를 제어하는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정한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세밀하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상의 AI 솔루션으로 최고의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