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스템에어컨] 미국 냉동공조협회 ‘퍼포먼스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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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스템에어컨] 미국 냉동공조협회 ‘퍼포먼스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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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대형 시스템에어컨, 중소형 시스템에어컨, 중소형 냉방 전용 시스템에어컨 등 3개 제품군에서 이 상을 받았다. 퍼포먼스 어워드는 AHRI가 각 제품군에서 무작위 선정한 시스템에어컨 제품들에 대해 국제 공인 시험소가 진행한 성능평가를 토대로 수상업체가 선정된다. 특히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엄격한 사후관리 시험 기준까지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HRI는 지난 1953년 출범한 단체로, 전 세계 약 350개 에어컨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다.

 

삼성전자의 대형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DVM S’는 -25~49℃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온도 제어가 가능하며, 다양한 실내기와 연결할 수 있어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중소형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맥스 히트(MAX HEAT)’는 -25℃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한랭지 특화 제품으로, 겨울철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미국 북부 지역의 가정이나 상업시설을 겨냥한 제품이다. 

 

중소형 냉방 전용 시스템 에어컨의 대표 모델인 ‘-40℃ 로우 앰비언트(Low Ambient)’는 외부 온도 -40℃에서도 냉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트워크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지속적인 냉방이 필요한 서버룸 등 특수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다양한 환경과 목적에 맞는 시스템에어컨을 지난 2014년부터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시스템에어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공신력 있는 AHRI의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면서 “향후에도 미국 외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시스템에어컨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