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형 설비시스템 전문업체 (주)가인이앤씨는 지난달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교체가 필요없는 정전기 필터에 대하여 전시 및 소개하였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정전기 필터는 강력한 여과능력과 살균능력을 갖춘 공조형 필터로 UNI 11254/EN 779 유럽인증을 받았으며,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입자를 포집하기위한 필터이다.

보통 공조기에는 프리 필터가 장착되는데 (주)가인이앤씨의 정전기 필터는 미듐(Medium Filter) 필터 대용으로 장착할 수 있는 필터이다. 기존의 미듐 필터는 일정한 주기가 되면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 반면 정전기 필터는 플레이트가 스틸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오염이 되면 물 청소가 가능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산소(O2)의 이온화 작용으로 인하여 생성되는 오존이 살균 기능까지 해주며, 먼지표면의 산화 및 불활성화 작용으로 인해 상당한 살균력으로 대장균 배양의 88% 제거가 가능하다. 

평상시 공조기 미듐 필터에 걸리는 압력 강하는 150Pa(파스칼)이 걸리고, 오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최대350~400Pa까지 걸린다. 하지만 정전기 필터로 교체 후에는 최대 압력 강하가 20Pa이기 때문에 이러한 압력차로 인하여 모터에 걸리는 부하가 적게 걸리고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일반 Mechanical 필터에 비하여 팬 전력소비가 매우 낮아 경제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정전기 필터 시스템 으로 적용 시 전기 동력 및 관리 비용의 감소로 70~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설치 후 2~3년이면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가인이앤씨 이인환 부장은 “정전기 필터는 다른 유형의 필터에 비해 최대 99%의 높은 여과효율(0.01㎛ 이상의 나노 입자 여과기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0.1㎛ 크기의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도 98% 포집할 수 있는 필터로 최근 병원, 클린룸 등에서 교체 문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주)가인이앤씨 김현국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깨끗한 공기질 공급에 일조하기 위해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입자를 포집할 수 있는 정전기 필터를 수입하여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살균 기능을 갖춘 정전기  필터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주)가인이앤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덕트 환기 시스템 및 복사냉난방 시스템을 도입 및 보급하여 일반 건물, 층고가 높은 공장, 물류창고, 실내 체육관 등에서 탁월한 기술효과를 얻어 관련 업계에서 인정받는 에너지 절약형 설비시스템 전문업체이다.